02-21 나이 들수록 노년기 부정적
노인에 가까워 질수록 노인과 함께 지내기를 힘들어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조성남 교수는 20일 보건복지부 의뢰로 지난해 9월 서울지역 815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고령화ㆍ정보화 시대의 신(新)효(孝)문화 실천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노인과 함께 지내기는 것이 힘들다’는 응답자를 연령대 별로 분류한 결과 60대가 4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가 44.8%, 40대 43.9% 30대 45.4% 20대 3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노인’에 가까워 질수록 거꾸로 노년기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높아진다는 인식과 비슷한 추세이기도 하다. ‘노년기에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20대가 23.0%로 가장 높았고 50대와 60대는 각각 7.1%와 6.8%만이 “그렇다”고 대답한 대목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한국일보] 이현정기자
2005-02-24 09:02:20

